SAMSUNG JUNIOR ACADEMY

자유학기제

자유학기 수업일기 '나를 프로그래밍하라!'

2019.07.02



STEP 1. “주소아를 다시 시작하며, 일상을 데이터로 바라보기!”


  제물포중학교는 2016학년도에 주소아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센서보드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었습니다. 이후 주소아 프로그램의 컨셉과 내용이 바뀌어서 학교실정과 맞출 수가 없어 주소아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드디어 2019년 고대하던 주제를 가지고 주소아가 돌아왔습니다. 2019년 주소아의 핵심 키워드는 공공데이터 활용이었습니다. 눈이 확 뜨였지요. 다루어 보고 싶고, 궁금했던 주제이고 학생들에게도 경험시켜 주고 싶은 주제였으니까요. 이번 주소아 수업은 2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주제선택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주소아 수업시작! 모두 들뜬 마음과 기대의 마음을 가지고 주소아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생활 속의 모든 것을 데이터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숫자로 바꾸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 1학년 정보시간에 배웠던 지식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음식 맛의 속성에 대하여 다루면서 짜장면의 단맛의 수치는 얼마이고, 짠맛의 수치는 얼마일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무엇일까? 어느 맛이 얼마정도여야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을까? 등등에 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고민과 함께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데이터로 바라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음식 맛의 속성, 스트레스 해도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도 수치로 해석하는 과정을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학기의 주제인 공공데이터를 살펴보았습니다.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오픈API키도 발급받아 보고 우리학교가 있는 지역인 ‘인천’의 자료도 검색해 보았습니다. 현재로선 무슨 뜻인지 모두 이해가 가지 않지만 이 과정만으로도 대단한 것을 해 보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STEP 2. “소프트웨어로 문제 해결!”


  공공데이터를 알아본 후 이제는 SW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 보는 단계가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컴퓨터가 SW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다시 한번 익히면서 점검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입력, 처리, 출력과정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배우기 위하여 모델링 도구를 활용하여 주소아 온라인 플랫폼에서 따라해 보기를 하면서 SW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익히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컴퓨터의 기본 동작을 익히기 위해서 제일 먼저 ‘숫자 그림 그리기’를 학습했습니다. 보다 활동적인 수업을 위하여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만들기 재료인 블록을 활용했습니다. 블록을 실제로 조립하는 과정을 통하여 종이로 하는 것보다 명확하게 컴퓨터의 동작 원리를 익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먼저 그림을 그리고 숫자로 코딩을 하여 ‘작업지시서’를 만들어 친구로봇에게 전달합니다. 그러면 친구로봇은 ‘작업지시서’에 적힌 숫자로 코딩된 것을 보고 블록을 조립하여 주문자에게 돌려줍니다. 그러면 주문자는 자신의 그림과 만들어진 모양을 보고 숫자 코딩을 잘 했는지, 작업지시서대로 잘 만들어졌는지 등을 판단하면서 컴퓨터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익히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은 숫자로 코딩하는 작업에 더 몰두하고 정확하게 코딩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는 경험을 했습니다. 코딩은 아주 세부적으로 정확하게 해야 하는 것임도 스스로 알게 되었습니다.



  

STEP 3.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나만의 앱 만들기”


  다음 단계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우선 ‘산책하기 좋은 날 앱’을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이 앱은 3개의 화면으로 구성되는데, 첫 번째 화면은 메인 화면으로 지역을 선택하고 ‘평가하기’ 버튼을 누르면 공공데이터를 가져와 온도, 미세먼지, 오존, 습도를 보여주는 두 번째 화면으로 이동되며 두 번째 화면에서 ‘상세보기’ 버튼을 누르면 산책하기 좋은지, 나쁜지 등의 세부사항을 볼 수 있는 세 번째 화면으로 이동됩니다. 두 번째, 세 번째 화면에서 ‘뒤로가기’ 버튼과 ‘홈’ 버튼이 있어 이전화면이나 홈화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날 앱’을 만들면서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밍 언어도 간단하게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따라해보기 과정을 마치고 실제로 자신만의 앱을 만드는 과정도 진행하였습니다. 자신만의 앱을 만들기 위해서는 ‘나만의 SW(앱) 설계하기’ 과정을 거쳤습니다. 실제로 구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멋진 설계서들이 나왔습니다. 이 설계서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앱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현재 학생들은 모델링 도구를 활용하여 기본 연습을 마치고 자신만의 앱을 만드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TEP 4. “제물포중, 주소아를 말하다”.

 

  학기초부터 주소아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은 많은 질문을 하고 서로 도우며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공데이터라는 개념은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공공데이터를 다루는 과정을 매우 흥미있게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내가 사용했던 버스앱이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만들어졌구나”라며 신기해 하기도 하고 데이터를 추출하는 과정에서는 다소 복잡하고 어려워하기도 하였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두들 열심히 참여하고 데이터를 바라보는 시선 또한 달려졌습니다.
   이번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컴퓨터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의미있게 경험했으며 실생활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데이터로 바라보는 관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소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우리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시야를 갖게 해주는 좋은 안내자였습니다. 다가오는 2학기 주소아 프로그램은 이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하기에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2학기에도 주소아와 함께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됩니다.